안녕하세요 별돌이입니다~ 날씨도 좋고, 맑은 하늘이 아름다웠던 이번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가을 미세먼지가 없었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그래서 주말이면 항상 놀러 다닌다는... 코로나 이전에는 가을 하늘이 정말 최악이었잖아요.나가면 폐암 걸릴 것 같고 ㅠㅠ아이가 있어서 더 신경 쓰는 것 같아요.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이런 점이 너무 좋아요 하핫.
오늘은 별돌이가 체험하고 온 곳은 서해 갯벌 체험입니다.대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골라봤어요.충청남도 서천에 위치한다. 대전에서 약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 말인데요! 제가 아는 한 돈을 내야 하는 곳이 있어서 돈을 내지 않아도 부뚜막 같은 것만 가지고 가서 무료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유성에서 출발했을 때 기준으로 1시간 반 정도 찍혔네요고속도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전국은 너무 피곤해서 장거리 운전은 피하게 되었어요.갯벌체험을 위해서 가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놨어요어디서 샀냐고요?사실 저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급하게 당근 시장을 샀어요.원가는 하나에 5,000원인데 세개에 10,000원 싸게 구매했어요.흙 긁기라고 하네요 아~ 라카지메 준비하실 수 있는 잇님 꼭 준비해주세요!!멀고도 먼 길을 달려 서해 갯벌 체험마을 도착!도착하면 대략 오후1시쯤...너무 배고픈 거 아니에요?이런 곳에서는 현지 음식점에 가서 끼니를 거르는 것이 최고죠~!바닷가에 왔으니까 해물 칼국수를 드세요아~ 로컬푸드라서 그런지 정말 국물도 담백하고 맛있습니다.아이들도 칼국수를 처음 먹는데 라면보다 맛있으면 너무 잘 먹네요.1인분 더 시켰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감이 밀려와요그렇게 배를 채우고갯벌체험주차장에 도착합니다.이 곳에는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이 돌다리를 통해서 내려오면 갯벌이 시작됩니다 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간조와 만조를 꼭 확인한 후에 집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어플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막상 왔는데 물이 차면 조개구이나 집에 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ㅠㅠ…잘 모르겠으면 현지에 있는 음식점이나 갯벌체험업체에 전화하셔서 출발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정말 아름다우시네요.서해바다 갯벌 체험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주 좋은 곳입니다.햇빛도 따뜻하게 잘 쬐고요.물이 빠지고 있을 때 시작했어요우리 가족은 매번 바지락을 캐러 언제 한번 가자고 말만 해서 막상 와보니 정말 힐링되고 좋네요.처음에는 장화를 신었는데 제가 먼저 벗으면 첫째, 둘째는 모두 장화를 벗어 버리죠.얘네 개인적으로 바다도 처음이에요비록 갯벌이지만..이렇게 작은 소라게도 엄청 많아요.아이가 이놈들을 잡느라 정신이 없어요.소라에도 있었어요.너무 크고 조금 무서웠지만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없으니 용감하게 체험하도록 하겠습니다.꽁냥꽁냥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작은 생명체가 너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어요.게다가 진흙의 감촉도 매우 좋아할 나이여서 아주 자주 와 주었다. 계속 그런 생각을 했어요본격적으로 갯벌 체험 시작! 열심히 땅을 팠더니 마스크까지 벗겨지네요.아, 그러고 보니 힘드네요.다음 날 팔 전체와 어깨가 아파질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초특! 왕건이 초특이었어요!와이프님이 적재적소에 잘 찍어주셨네요.
뭐하고 노는지 잘 모르겠지만 작은 소라게도 잡고 게도 잡고 땅도 파고...먹기만 해야 해요!둘이 사이좋게 노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이곳에서 우리 부부는 열심히 조개를 캐고 아이들은 이리저리 뛰어놀아요.사람도별로없고위험한것도없어서자유롭게방치할수있어서우리도너무편했습니다.오늘은 수확입니다.바닷물에 한번 씻겨줄게요.예쁘죠? 2시간 고생한 것 치고는 효율이 안 좋아요.그래도 처음 한 것 치고는 꽤 만족합니다.어디서 배운 적은 없지만 옆에서 조개 캐는 아저씨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준 후 많이 팠던 것 같아요.아마 집에 가서 오늘 해감을 한 후, 내일쯤 해물라면을 끓여 먹지 않을까... (웃음) 생각합니다둘째, 요즘 할 일이 많아지고 관찰력도 좋아서 남을 따라하는 재주가 범상치 않아요.하루하루 웃음을 그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둘째.저를 꼭 닮은 맏형의 두려움은 조금 있지만 아주 믿음직스러워요6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양보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랑스러운 장남입니다.오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웃습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하루를 보낸다면 행복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안 돼~ㅠㅠ면 안 돼... ㅠㅠ 빨리 놓으라고 했어요게발을...
이상으로.. 오늘은 서해갯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무료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고, 나왔을 때는 오후 4시였는데 물이 더 빠지고 있었습니다.근데 방송에서 갯벌 체험하신 분들은 다 나오라고?만조, 간조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나서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별거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