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우수한 용병 선수들은 니퍼트, 소사처럼 장수 용병이 종종 나오지만 일본, 미국 등 해외 리그에 더 좋은 조건을 얻어 계약하기도 한다.일본리그 특히 한신 타이거즈 KBO선수에 관심 많다
이럴 경우 KBO리그에서는 팀이 계약을 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3년간 보류권을 갖게 된다.그러면 KBO 소속팀이 그 기간 중 외국인 선수가 KBO 복귀할 경우 특별한 동의가 없으면 그 팀에 복귀해야 한다.
KBO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NPB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을 보자.
●KBO 선수 주목왕 한신 타이거즈
KBO를 지배하던 일본 선수들의 일본 리그 진출 결과는? 한신 외에도 여러 팀에 용병들이 건너갔다.
삼성 왕조를 이끈 야마이코 나바로와 릭 반덴할크, 넥센 최고 투수 앤디 반헤켄, SK 왼손 크리스 세덴, LG 왼손 에이스 데이비드 하프가 있다.
나바로는 2014시즌 31홈런에 이어 15시즌 48홈런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2루수 최다홈런) 16시즌 지바 롯데와 계약했지만 0.217, 62안타, 10홈런, 44타점, 0.329, 0.350을 남기고 방출돼 성적도 성적이지만 훈련 기피, 총기 소지 적발 등의 문제가 더 컸다.
데이비드 해프는 2016년 도중 LG에 왔다가 2017년 2.386승이라는 기록을 낸 두 시즌 모두 풀 시즌을 뛰지 못한 것에 비하면 좋은 기록이었고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이적하게 됐다.그리고 선발로 6점대를 기록하지 못하다 후반 불펜으로 보직 변경, 후반엔 간신히 해결했다.2019년에는 셋업맨으로 활약하였으나 재계약되지 않았다.
다니엘 리오스는 두산에서 22승220이닝의 괴물 투수로 활약했지만 일본 진출 후 약물 적발로 흑역사가 됐다.
크리스 세돈은 2013년 SK에서 187이닝 14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고 일본 요미우리에 연봉 8000만엔에 스카우트됐지만 첫 경기 8.2이닝 15탈삼진의 최고 데뷔전만 보이며 성적이 추락해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KBO는 직행이 아니더라도 케니 레이, 앤드루 앨버스, 대니 이브랜드, 카스티요 등이 뛴 적이 있다.
NPB에서 KBO로 온 사례가 반대로 NPB에서 KBO로 온 선수가 몇 명 있다.보통 NPB에서 실패한 선수가 대부분이지만 KBO에서 성공할 경우 팀에서 오래 뛰게 된다.
제이크 브리검, 제이미 로맥, 알프레드 피가로, 크리스 옥스프링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