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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항한 외국인 선수들 KBO리그에서 NPB로

KBO리그에서 우수한 용병 선수들은 니퍼트, 소사처럼 장수 용병이 종종 나오지만 일본, 미국 등 해외 리그에 더 좋은 조건을 얻어 계약하기도 한다.일본리그 특히 한신 타이거즈 KBO선수에 관심 많다

이럴 경우 KBO리그에서는 팀이 계약을 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3년간 보류권을 갖게 된다.그러면 KBO 소속팀이 그 기간 중 외국인 선수가 KBO 복귀할 경우 특별한 동의가 없으면 그 팀에 복귀해야 한다.

KBO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NPB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을 보자.

●KBO 선수 주목왕 한신 타이거즈

NPB에서 특히 한신 타이거스에서 한국 리그로 관심이 매우 높은 2013년 오승환이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한화 윌린 로사리오(2018), 키움 제리 샌즈(2020)에 이어 올해는 kt 멜로하스 주니어, 두산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로사리오는 한화 소속으로 20017년 127G.321.367.59433홈런 127타점을 기록했지만 한신에선 2018년 75G에 242에 OPS.6598홈런에 그쳐 1년 만에 방출됐다.팀은 이 해 꼴찌를 기록했다
샌즈는 키움 시절 타점왕을 기록했고 지난해 0.257에 19홈런을 때려 재계약에 성공한 신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반면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극심한 부진과 불펜행으로 고전하고 있다.

KBO를 지배하던 일본 선수들의 일본 리그 진출 결과는? 한신 외에도 여러 팀에 용병들이 건너갔다.

삼성 왕조를 이끈 야마이코 나바로와 릭 반덴할크, 넥센 최고 투수 앤디 반헤켄, SK 왼손 크리스 세덴, LG 왼손 에이스 데이비드 하프가 있다.

나바로는 2014시즌 31홈런에 이어 15시즌 48홈런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2루수 최다홈런) 16시즌 지바 롯데와 계약했지만 0.217, 62안타, 10홈런, 44타점, 0.329, 0.350을 남기고 방출돼 성적도 성적이지만 훈련 기피, 총기 소지 적발 등의 문제가 더 컸다.

앤디 밴헤켄은 이적료 3억원 정도에 연봉 1억4000만엔으로 2016년 일본에 진출했으나 0승 4패 ERA 6.31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기고 웨이버 공시, 다시 넥센으로 복귀했다.

데이비드 해프는 2016년 도중 LG에 왔다가 2017년 2.386승이라는 기록을 낸 두 시즌 모두 풀 시즌을 뛰지 못한 것에 비하면 좋은 기록이었고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이적하게 됐다.그리고 선발로 6점대를 기록하지 못하다 후반 불펜으로 보직 변경, 후반엔 간신히 해결했다.2019년에는 셋업맨으로 활약하였으나 재계약되지 않았다.

다니엘 리오스는 두산에서 22승220이닝의 괴물 투수로 활약했지만 일본 진출 후 약물 적발로 흑역사가 됐다.

크리스 세돈은 2013년 SK에서 187이닝 14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고 일본 요미우리에 연봉 8000만엔에 스카우트됐지만 첫 경기 8.2이닝 15탈삼진의 최고 데뷔전만 보이며 성적이 추락해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릭 반덴헐크가 KBO 출신 외국인선수가 일본 진출한 최고의 사례다=삼성의 우승을 이끌며 삼성 외국인 투수의 악몽을 깨고 소프트뱅크에 2년간 4억엔에 이적한 반덴헐크는 93이닝 9승0패 2.52의 기록으로 팀 우승을 이끌며 2020년까지 소반에 머물며 팀의 황금기를 함께했다.2021년에는 야쿠르트에서 뛰는 중.

KBO는 직행이 아니더라도 케니 레이, 앤드루 앨버스, 대니 이브랜드, 카스티요 등이 뛴 적이 있다.

NPB에서 KBO로 온 사례가 반대로 NPB에서 KBO로 온 선수가 몇 명 있다.보통 NPB에서 실패한 선수가 대부분이지만 KBO에서 성공할 경우 팀에서 오래 뛰게 된다.

제이크 브리검, 제이미 로맥, 알프레드 피가로, 크리스 옥스프링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둘 다 KBO에서 잘 적응하며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