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거리에서 살인이 발생한다. 그리고 살인을 목격한 사람이 또 죽게 된다. 영화 시작부터 복선이 시작된다. 어떤 죽음일까? 콜린스 하원의원의 여성 보좌관이자 정부인 소냐가 기차역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콜린스 씨는 국방 위원회의 청문회에서 보좌관의 사망을 후회할 뿐이다. 매스컴은 콜린스와 소냐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으며 죽음에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콜린스는 위기에 빠져 친구인 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취재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실체적인 것으로 보인다. 황색저널리즘에 맞서 팩트를 취재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내는 콜린스와 그의 동료 델라 언론 내부에서도 기사화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칼은 콜린스와의 친소관계 때문에 특종을 주저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취재에서는 이 사건에 거대기업(전쟁대행주식회사)의 관여가 밝혀지고,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전혀 예기치 않은 반전도 기다린다. 양파 껍질처럼 까도 속속 드러나는 음모와 새로운 실체적 진실을 놓고 칼은 목숨을 잃을 위험에도 노출된다. 그러나 그는 언론인으로서의 균형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그에게는 자신의 목숨보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의 역할에 대한 암묵적인 물음에 그는 행동으로 답한다.